창원 박용호씨, 독일 이바컵 대회서 제빵왕 됐다 창원에서 제과점을 하고 있는 박용호(40·오른쪽) 씨가 세계 3대 제빵왕대회 중 하나인 독일 이바컵 대회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수상했다. 박 씨는 지난 9월 16~21일 6일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제과제빵 관련 박람회(IBA 2012) 중 마지막 이틀간 개최된 이바컵(IBA-CUP KONDITOREN) 대회 제과분야에서 부산에서 제과점을 하는 권순승(41·왼쪽) 씨와 팀을 이뤄 이 대회에 초청된 세계의 8개 팀 가운데 1위를 차지, 금메달을 받았다. 3년에 한 번씩 열리는 이 박람회는 전 세계 제과·제빵 분야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과·제빵 분야 박람회 행사로, 150여 개국 1000여 개 관련업체가 참가하며 관람객만도 8만 명에 이른다. 독일대회는 프랑스·미국에서 제과제빵 박람회 때 열리는 대회와 함께 세계 3대 대회로 꼽힌다. 박 씨는 권 씨와 팀을 이뤄 이틀간 열린 대회에서 △쇼피스- 설탕 공예작품 △프라린- 초콜릿 작품 △푸띠 프로- 작은 구운과자로 가로 세로 3㎝ 이내 크기로 작업 △피규어- 음식으로 여러 동물 캐릭터 표현 △케이크 △각국의 전통과자 등 6개 분야에서 경연을 벌였으며, 이들은 한국의 가을을 주제로 작품을 만들었다. 박씨는 2011년 2년마다 열리는 서울 국제 빵 박람회 중 빵공예 부문에서 1등인 최우수상을, 2009년 2등인 금상을 받은 적 있다. 그는 창원 도계동에서 ‘그린하우스’ 제과점을 하고 있다. <출처>창원 박용호씨, 독일 이바컵 대회서 제빵왕 됐다 :: 경남신문 (knnews.co.kr)http://www.knnews.co.kr/news/articleView.php?idxno=1045604